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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감시자들 정우성의 첫 악역 연기

by elroomin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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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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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시자들을 소개하기 전에 우선 제목인 '감시자들'이란 무슨 뜻인지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영어로는 WATCHERS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원래 영국 런던 경찰국 소속의 사복경찰관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즉, 범죄조직 내지는 조직범죄단 등과 같은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몰래 관찰하며 증거를 수집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검찰청 산하의 수사기관에서 일하는 형사들이 이러한 업무를 맡고 있죠. 이 영화에서 또한 같은 의미로 감시자란 표현을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간략하게 영화 감시자들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7월 3일 개봉작으로 정우성, 한효주, 설경구, 진경, 준호(2PM)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주연급 배우 중에서도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서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또한 조연배우들의 감초연기 또한 일품이었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감독은 조의석 감독으로서 이전 작품들인 <조용한 세상>, <일단 뛰어>, <초능력자> 같은 스릴러 장르물을 연출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인 분위기나 스토리라인이 상당히 긴장감 있고 몰입감 있게 전개됩니다. 특히나 정우성의 악역 변신과 액션씬이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 영화 속 등장인물인 황반장(설경구)에게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황반장은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의 반장이자 탁월한 리더십과 판단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범죄 조직 내부에 잠입하기 위해 뛰어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를 영입하게 됩니다. 이후 철저한 계획하에 작전을 수행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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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장(설경구)은 감시반을 이끌어가는 반장입니다. 임무수행 시 사용하는 코드네임은 송골매입니다. 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력사건만을 전담하는 부서입니다. 그런 만큼 팀원들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고, 각자 맡은 임무 또한 확실하게 수행합니다. 특히나 황반장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현장을 지휘하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실제로 극에서 초반부엔 용의자에게 뒤통수를 맞고 쓰러지기도 하지만 이내 다시 일어나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제임스(정우성)는 감시반의 모든 관심을 독차지하는 사건의 주축인 유일한 악역입니다. 의뢰인에게 범죄 의뢰를 받고 사건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본인이 직접 사건을 전면에 나서지 않고 조직원들을 지휘하여 의뢰를 수행하는 철두철미한 인물이다. 중후반부로 가서는 의뢰에 방해되는 인물을 만년필 하나로 몰살하는 잔인하고 차가운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하윤주(한효주)는 영화 초반부 황반장의 영입 시험을 통화하여 감시반 신입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녀의 눈으로 본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녀만의 독특한 습관이 있는데 머릿속에 있는 방대한 정보를 찾을 때 손가락을 두드리며 기억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임무수행 시 사용하는 코드네임은 꽃돼지이다. 원래는 꽃사슴이었지만 황반장이 바꿔준다. 뛰어난 두뇌능력으로 감시반에 영입된 그녀이지만 사건을 해결을 위한 끓는 정의감으로 상황 가리지 않는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상영 소감

영화 <감시자들>은 2013년 7월 개봉작으로 범죄조직과 경찰 사이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했었습니다. 당시 2시간 내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정우성 배우의 악역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보고 싶어 져서 왓챠플레이를 통해 시청했습니다. <감시자들>은 제목 그대로 누군가를 감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하윤주(한효주)는 동물적인 감각과 뛰어난 기억력으로 범인을 쫓는 신입경찰이고, 황반장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끄는 베테랑 형사입니다. 그리고 제임스는 비밀스러운 조직 내에서 활동하는 사건의 주축이자 최종 보스인 인물입니다. 각자 다른 사연과 능력을 가진 세 명의 인물들이 펼치는 숨 막히는 추격전 속에서 과연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처음 보는 마음으로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마지막 결말이 조금 허무하다는 느낌이었는데요, 혹시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결말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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