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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극한직업 치킨이 생각나는 영화

by elroomin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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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정보, 줄거리, 명대사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 극한직업입니다. 2019년 개봉 당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2019년 마지막 천만 관객 돌파 영화였던 코미디 영화입니다.  코미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개봉 당시 큰 화제였습니다. 주연 배우 류승룡 씨도 자신의 인생 캐릭터라고 할 만큼 매우 만족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마약반 형사 5명이 범인 검거를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며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혹시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줄거리 요약을 시작하겠습니다. 낮에는 치킨 장사, 밤에는 잠복근무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마약반 형사 4명이 있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던 반장(류승룡)은 급기야 해체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러자 팀원들은 마지막 기회라며 마형사(진선규)의 퇴직금을 털어 범죄조직 아지트 앞에 있는 치킨집을 인수하여 수원 왕갈비집 가게를 차리게 된다. 마침 절대미각을 가진 마형사의 숨겨진 재능으로 개업 후 손님 하나 없던 가게에 첫 손님이 들어온다. 웬일인지 의외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렇게 입소문을 타고 주문이 밀려들면서 순식간에 맛집으로 소문이 난다. 덕분에 매출은 나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드디어 지긋지긋한 빚 청산이라는 목표 달성이 코앞에까지 다가오게 된다.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며 기뻐하던 찰나였다. 하지만 빚 청산의 기쁨도 잠시, 마약 범죄조직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다시 본업을 시작해야 되는 상황이다.

배우들을 소개한다

곧 있으면 설 연휴이다. 연휴를 노려 이 영화를 꼭 시청하셨으면 한다. 그때 가족끼리 보기 딱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 왕갈비 통닭입니다."와 같은 명대사를 남긴 고상기 역을 맡은 류승룡 배우가 등장한다. 마약반의 중심인 마약반장을 맡고 있는 영화의 주인공이다. 본인 포함하여 마약반 팀원들의 넘치는 혈기에 잦은 실수로 일을 망치게 되어 오랜 경찰 생활을 했음에도 지금까지 반장직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밖으로는 경찰서에서 안으로는 아내에게 언제나 바가지 긁히는 삶을 살고 있다. 다음으로 마약반 팀원 중 유일한 홍일점인 장연수 역을 맡은 이하늬 배우가 등장한다. 마약반에서 서열 이위에 자리하고 있을 만큼 보통내기가 아니다. 걸걸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현장을 누비고 다니며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유독 마형사와 함께하는 장면이 많은데 후반부에 두 인물의 극적 로맨스가 펼쳐지게 된다. 다음으로 마약반에서 강한 존재감을 가진 분위기 메이커이자 수원 왕갈비 치킨집의 핵심 요리사이자 이 영화의 대부분의 개그 장면을 소화하는 마봉팔 역의 진선규 배우가 등장한다. 긴 말은 필요 없다. 마약반 이인자 장연수의 남자이자 극한직업의 주연보다 주연 같은 인물이다.

소감문

개봉한지 보름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을 드디어 관람했다. 내 주변 사람들은 다 본 영화이다. 주변에서 하도 재밌다고 얼마나 재밌는지 기대를 안고 상영하였다. 역시나 소문대로 재밌었다. 괜히 천만 관객 돌파한 영화가 아니었다.  쉴 새 없이 빵빵 터지는 웃음 폭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물론 내용 자체는 짐작할 수 있는 뻔한 이야기지만 중간에 나오는 코미디 요소는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한 층 더 빛을 보여준 것 같다. 상영시간이 100분 정도였는데 체감상으로는 30분 만에 끝난 느낌이었다.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소리다. 오래간만에 실컷 웃고 나니 기분 전환도 되고 즐거웠다. 특히 이병헌 감독 특유의 유머 코드가 나랑 잘 맞아서 더 재밌게 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봤던 코믹 영화 중에서는 열 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다만 후반부 액션 장면은 다소 아쉬웠다. 조금 더 박진감 넘치고 스릴 넘쳤으면 좋았을 텐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받았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아직 못 본 사람이 있다면 적극 상영 추천하는 영화이다. 이번 설연휴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가족과 함께 보기에 딱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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