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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마녀 천재 소녀의 복수 인생 영화

by elroomin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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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마녀의 탄생

2018년 6월 27일 개봉작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에 대해 알아보자.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주연으로 등장하며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상영시간은 125분이다. 영화 <마녀>는 미스터리 액션물로 신예 김다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마녀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미스터리 액션물이다. 평범한 소녀가 의문의 사고로 인해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개봉한 지 좀 지났지만 아직 못 본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줄거리는 이렇다.  우선 제목 그대로 마녀가 등장하는데 그녀의 이름은 자윤이다.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홀로 살아온 자윤(김다미)은 우연히 의문의 시설에서 탈출하여 노부부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 어려운 집안 형편 탓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친구 명희(고민시)와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방송국 PD 눈에 띄어 승승장구하던 그녀는 그녀를 찾고 있던 시설 관계자인 귀공자(최우식) 눈에 띄게 되고 볼모가 된 노부부와 친구 명희를 지키기 위해 강제로 시설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닥터 백(조민수)을 만나며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 결말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덕분에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만 결말이 조금 허무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채로운 캐릭터 소개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단숨에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른 김다미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소녀 자윤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고난도 액션신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덕분에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했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은 후반부에 등장하는 기차역 신이다.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최우식)와 일대일로 맞붙는데 숨 막히는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마지막 순간 반전 결말에서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수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신인 여배우 고민시가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그녀는 올해 개봉한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에서 자윤(김다미)의 절친한 친구 명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 그리고 특유의 매력 넘치는 분위기 덕분에 단숨에 주목받는 스타로 급부상했다. 더불어 긴 생머리에 교복 차림으로 등장한 청순한 비주얼은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다소 과장된 듯한 캐릭터 설정 탓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어쨌든 차세대 유망주임에는 틀림없는 듯하다.  마지막으로 최우식, 조민수, 박희순 등 베테랑 배우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관람 후기

관람한 영화 <마녀>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 그리고 강렬한 액션신 덕분에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덕분에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했고 눈을 뗄 수 없었다. 또 하나 칭찬하고 싶은 건 연출 기법이다. 보통 초능력물하면 비현실적인 장면이 많아 유치하다는 선입견이 생기기 마련인데 마녀는 달랐다. 전혀 촌스럽지 않았고 세련미가 넘쳤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적어도 나한테는 그랬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늘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주연배우 김다미의 연기가 압도적이었다.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물론이고 감정 표현까지도 훌륭했다. 또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 조연진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특히 닥터 백 역을 맡은 조민수 배우는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녀 특유의 존재감과 아우라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더불어 신예 박훈정 감독의 연출력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전작 <신세계>에서는 선 굵은 남성 누아르를 선보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보여줬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었지만 굳이 단점을 꼽자면 결말 부분이 조금 허무하다는 정도이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 엔딩씬은 정말이지 소름 끼칠 정도로 강렬했다.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아무튼 후속편인 <마녀2> 기꺼이 볼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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