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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베테랑 유쾌 상쾌 통쾌한 추천작

by elroomin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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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베테랑 소개글

2015년 8월 5일에 개봉한 영화 <베테랑> 소개하겠다. 누적 관객수 1341만 명 돌파한 액션 영화로 상영시간은 123분이다.

개봉하자마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액션 영화이다. 일단 출연진부터가 화려하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겠다.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악행을 응징하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활약상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대형 화물트럭 기사 배기사(정웅인)는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해 생계가 막막해지자 회사 측에 항의하다가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를 받는다. 억울한 마음에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도중 조태오(유아인)의 사무실로 호출된다. 그곳에서 조태오는 밀린 임금과 돈을 대가로 배기사를 끔찍하게 폭행하게 된다. 이후 배기사는 자살로 위장된 의문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배후 세력이 있다는 의심을 품은 형사 서도철(황정민)은 사건을 수사하게 되고 끈질긴 추적 끝에 대기업 회장 아들이자 하청업체 사장인 조태오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뻔할 수 이는 권선징악을 주제로 담았지만 류승완 감독의 특유한 액션 연출 방식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상영할 수 있는 영화이다.

등장인물 소개글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주연배우 황정민 못지않게 주목받는 스타가 있다. 바로 악역 조태오 역을 맡은 유아인이다. 재벌 3세이자 악랄한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해 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는데 이전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유의 반항아 기질 넘치는 거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 내 극찬을 받았다. 심지어 대사 한마디 없이 얼굴 표정만으로 모든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도 신까지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배우 유아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또 한 명의 주연배우 황정민을 소개하겠다. 이번 작품에서는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덕분에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은 명동 한복판에서 펼쳐진 추격신이다.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내며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먼저 황정민 유아인 콤비 외에도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웅인 마동석 진경 유인영 배성우 박소담 등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중 단연 돋보이는 배우는 오달수 유해진이다. 둘은 각각 광역수사대 팀장과 재벌 3세 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 역을 맡아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덕분에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물론 코믹 연기는 기본이고 때로는 진지한 내면 연기까지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감상글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게 잘 봤다. 전체적인 구성 자체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유머 코드도 내 취향에 맞았다.

물론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인생작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주연배우 황정민과 유아인의 연기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둘의 케미는 환상적이었다. 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신경전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보는 내내 배꼽 잡고 웃었다. 또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은 유아인의 연기는 소름 끼칠 정도로 훌륭했다.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응원하고픈 마음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장윤주의 깜짝 등장은 신의 한 수였다.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장면이었는데 그녀 덕분에 한층 재미있고 유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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